*DSP몰아붙이기식의 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며 세간의 언론에서 알기 힘든 일들이 적혀 있을지 모릅니다. 자신의 생각과 소신을 가지고 변하지 않을 자신 있는 분들만 읽어 주세요.
난 아직 어리고 세상물정 모르고 여하튼 그런 인간이다. 그래서 카라들이 힘들어 할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했고 악성기사들을 구분해 낼 줄 몰랐으며 지켜만 봤던 그런 인간이다. 악성기사에 낚인 다른 사람들에 비해 낚였어도 애정이 식지 않았다는 것이 좀 다를 뿐.
아마 카라팬이라면 모두 알고 있을만한 블로그가 하나 있을 것이다. 꼼꼼한 정리와 카라의 일본 활동에 대한 정확한 자료. 유독 카라에게 독한 국내 언론에선 얻을 수 없는 정보들이 넘치는 곳이다. 난 그곳을 알고 나서야 이번 카라사태에 대해 나름의 정리를 할 수 있었고 다 끝난 지금 더 안심할 수 있었다.
카라의 팬으로서 그 분의 글이 객관적이기만 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누구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이었다. 하지만 내가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단 하나 있었다. 카라도 DSP의 희생자로 데뷔때부터 많은 일들을 겪었었다. 그 일들을 그 분도 알고 계실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카밀리아이신 그 분이 보는 이번 사태의 DSP와 트리플인 내가 보는 이번 사태의 DSP는 엄청난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만약 그분이 카라를 데뷔때부터 좋아하셨다. 라고 한다 해도 난 장장 6년을 DSP의 행태속에서 고생하는 SS501을 보아 왔다. 젝스키스, 핑클이후에 이렇다한 가수를 내 놓지 못한 채 어중간하게 손을 뻗은 드라마와 영화는 가라 앉았다.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난 재밌게 봤지만 아는 사람이 많지 않고 정말 아는 사람 손에 꼽는 다는 그 남자의 책 198쪽이라는 영화. 그렇게 DSP는 몰락해 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SS501이 나왔고 엠픽! 에서부터 관심을 받아온 SS501은 경고로 데뷔를 하며 꽤나 성공적인 길을 갔다. 그 후 스노우 프린스로 대박을 치며 DSP의 부활을 예고하는 듯 했다. 하지만 DSP는 소속가수들을 제대로 케어하고 키워낼 줄을 몰랐다. 인기에 쇄기를 박고 정착해야할 시기에 일본데뷔를 준비 했으며 어중간하게 부풀려진 팬덤은 갑작스런 기다림을 맞아야 했다. 거기에 DSP의 짜디 짠 언플은 국내 대중에게서 SS501을 지우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팬들만이 알고 있는 성과들, 팬들만이 알고 있는 것들을 끌어 안고 보듬으며 철새팬들이 빠져나간 트리플은 SS501을 기다렸다. 그쯤 해서 내가 눈여겨 보던 여그룹이 있었다. 바로 카라다. 락유의 상큼함과 발랄함에 반하고 DSP의 그룹이라는 사실에 후배구나! 라는 눈길로 흐뭇하게 지켜 보고 있었다. 같은 소속의 여그룹이라는 이유만으로 싫어하는 트리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트리플은 악마로 비춰지는 DSP소속이라는 이유로 좋아해 주기도 했다. 난 그 수준이 주위에서 여덕이라 할 정도로 발전했고 말이다. 그리고 오랜 기간 트리플을 방치해 뒀던 DSP는 드디어 SS501을 데리고 온다. 그 와중에 김현중은 알지도 못하는 사이 꽃보다 남자에 캐스팅이 됬고 박정민은 그리스라는 뮤지컬을 시작하게 됬으며 혀영생, 김규종, 김형준이 URMAN과 꽃보다 남자의 OST 내 머리가 나빠서를 부르며 히트를 쳤다. 하지만 여기서도 DSP는 팬들에게 왕창 욕을 먹었다.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김현중은 발연기로 많은 질타를 받아야 했고 박정민의 뮤지컬 소식은 트리플만 알고 있는 트리플의 소식이 되었다. 또 여기서 같은 소속사 내의 두 그룹을 같이 컴백시키는 이쁜 작태를 보이며 첫1위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카라를 2위로 만들었다.
그리고 DSP는 본격 트리플 낚시에 돌입한다. 데뷔 6년차인 SS501이 아직까지 정규1집가수라면 당신들은 믿겠는가? 후배그룹인 카라가 벌써 정규2집째 인것을 생각하면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일이다. 스페셜이나 미니 앨범으로라도 제대로 활동했으면 트리플이 이렇게 화를 내지도 않았지. 아, 이말을 빼먹을 뻔 했는데 일본에서는 정규2집까지 냈다. 그래도 1년7개월의 기다림의 풍파를 이겨낸 강철완두콩(SS501이 트리플을 부르는 애칭=완두콩)들은 부처의 마음으로 2집을 기다린다. DSP는 이때다 싶었는지 수많은 2집드립을 쳤지만 아직까지 이뤄진 적은 없다.
신생팬클럽이나 후배팬클럽들에게까지 까이고 심지여 음악방송에서는 트리플을 들여보내지도 않는 토나오는 행태까지 부려도 트리플은 SS501만 바라보았다. 다섯명이서 영원히 하나일 거라는 그 말을 믿고 무시당해도 매너트리플이라는 말을 지켜내며 그 자리에 있었다. 하지만 지금을 보아라. 트리플이 DSP를 증오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트리플이었던 내가 카라에게 관심을 보였던 것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수많은 DSP의 문제점들. 타팬이나 그저 카밀리아라면 볼 수 없는 문제점들이 많다.
아직도 생각만 하면 울화가 치밀고 당장이라도 DSP본사에 쳐들어가 폭파시키고 싶은 DSP의 행태 몇개를 보고 난 후 이번 카라사태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한다.
1. 방목
많은 카밀리아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카라가 방목형 아이돌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건 카라때부터 비롯된 일이 아니다. 굳이 이 별명을 붙여야 한다면 DSP낯짝에 붙여야 옳을 것이다. 트리플이 약간은 쓰리게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한 SS501을 자랑스럽게 부르는 별명. 자유방임진화형해피아이돌. 덮어놓고 알아서 커라 그러고, 덮어놓고 돈만 빨아먹는 DSP. 그들을 6년이나 지켜봐온 트리플은 소속사의 푸쉬에 쑥쑥 자라나는 신생 그룹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봐야 했다. 제대로 된 기획없이 던져만 놓는 DSP의 모습. 아마 이부분은 카밀리아분들도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2. 언플
지나친 언플은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오히려 이미지에 타격을 주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정량의 언플은 필요하다. 정말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 SS501이 일본에서 대박을 치고 왔다는 사실. 지금의 카라처럼은 아니지만 일본의 아이돌들과 비교해가며 SS501은 일본인의 마음에 확실히 박혔다. 1년7개월이라는 트리플의 눈물의 시간은 그일들을 위한 것들이었다. 하지만 그 성과들이 한국에 알려진적은 없으며 오히려 그 시간으로 인해 국내에서 SS501이란 아이돌은 잊혀져 가야만 했다. 선전을 알릴줄 모르는 모습, 그리고 조금 후에 다시 말할 일이지만 않좋은 사건은 깔끔한 정리로 덮을줄 알아야 하고 기자들을 향해 정정기사도 요구할줄 알아햐 하는게 기획사인데 DSP는 그런걸 전혀 할 줄 모른다. 뭐, 이부분도 카밀리아분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3. 전두환 전 대통령 팔순잔치
참, 어이가 없어서 아직도 눈물이 난다. 그때일만 생각하면 진짜 할말도 잊게 만든다. 이 사건에서 좀 험한말들이 많이 나가도 이해해 주길 바란다. 이글을 보는 사람들,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소속사 사장에게 어딘지도 모르게 끌려간 곳이 온 국민의 원망을 한 몸에 받고 계시는 분의 팔순잔치라면 당신들은 어쩌실 거에요? 그로인해 혼자서 힘들어한 모습을 봤다면 어쩌실 거에요? 언론들은 알지도 못한채 물어 뜯기만 했다면? 이 사건이 쓰고 있는 글의 본내용이 아니기에 줄이도록 노력을 해 보겠지만 제대로 될진 모르겠네요..//
후아.자.
DSP식구들의 소집령이 내려졌습니다. 이호연개객끼의 생일이라네요. 그날 인생극장의 촬영이 있던 박정민을 제외한 SS501은 저녁식사도 잡고 그런사람도 사장이라고 생일을 챙기기 위한 일정을 계획하게 됩니다. 그때 김현중을 데리고 이호연이 어디론가 향하게 됩니다. 그 장소가 바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팔순잔치. 그때 그가 입고 있던 옷을 보면 알겠지만 아무것도 모른 채 사장님이 "어디 좀 가자."라고 해서 간 곳이 그곳입니다. 만약 사전에 알고 있었고 의지로 갔더라면 정장을 깔끔하게 빼입었겠죠. 후드티 입고 가서 인사하는게 정상으로 보입니까? 그리고 순식간에 번져가는 사건. 순식간에 비난의 화살을 맞아버린 김현중. 카라사태에서도 빤히 보이는 것이 연예계의 법칙, 갑과 을로 나뉘는 강자와 약자를 알지도 못 한채 약자만을 공격하는 대중들, 그리고 대중들을 부채질하는 언론들이다. 김현중에게 잘못이 있다면 그 장소가 어딘지 몰랐다는 것과 대중들에게 제대로 호소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것에 대해 비판하려면 하라. 자신이 가는 곳 조차 마음대로 정할 수 없는 연예인이 되어 보지 못한 당신들은 그렇게라도 욕 해야 겠지.

-김현중의 개인스케쥴이라 확인할 수 없었다.<<조까라햌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무근이다.<<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ㅋㅋㅋㅋ 니네가 이러니가 현중오빠가 혼자 욕먹짘ㅋㅋㅋ
그 후에 김현중의 글은 갑자기 삭제를 당한다. 소속사에 의해서. 얼마 후 다시 글은 복원된다. 그리고 우왕좌왕하던 DSP는 사실무근이다. 김현중의 개인 스케쥴이었다로 일관하던 태도에서 갑자기 사건을 시인한다. 여기서 얼마나 DSP가 한심한지 알 수 있는 거지. 트리플은 대중에게 호소했다. 김현중이 받아야할 비난만큼만 해달라고. 그가 알지 못한게 죄라면 그만큼만 비난 해달라고. 그 자리에 진심으로 축하해주러간 사람들이 받아야 할 것까지 그 어린 몸에 쏟아붓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사건은 그렇게 흐지부지 되고 만다.
4. 신종플루
연예인신종플루1호. 하. 이 얼마나 부끄러운 수식어인가. 이때 DSP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말하자면. 다른 연예인들이 줄줄이 걸릴 때 "과도한 스케쥴로 인해 몸을 돌보지 못 했다." 같은 글이 올라올때 "원래 몸이 약한 김현중만 신종플루에 걸리고 말았다. 하지만 아프다가도 금방 낫는 체질이니 걱정말라. 자극적인 기사는 불쾌하니 쓰지 말아달라." 하하하하. DSP의 연예인 굴리기는 젝키때부터 이어져 온 일들이다. 카라의 한승연이 다쳤을 때도, 무리한 스케쥴을 요구하기도 했던 DSP.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자면 많이 잤다고 축하해 줘야할 살인적인 스케쥴에 다른 멤버들보다 많은 일을 소화해야 했던 김현중이 신종플루에 걸린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말레이시아 기자회견에서는 기절하기 직전의 김현중을 뺨을 때리고 물을 뿌려 스케쥴을 강행하게 했고 내머리가 나빠서 방송중에선 아픈 김규종을 억지로 무대에 올려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프로모션을 위한 콘서트중 옆으로 다가갔는데 가까이만 갔을 뿐인데도 느껴지는 열기에 놀랐다. 라고 했다. 그럼에도 모든 스케쥴을 다 소화시키고 난 후에야 일본의 병원에 보낸다.
5. 당신들은 기억하는 가? A'ST1을.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의 마카오친구로 나오는 하이밍. 기억하시나? 그 하이밍이 속한 그룹이 A'ST1이고 DSP가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던 그룹이다. 2008년에 데뷔한 그룹인데 해체는 2009. A'ST1의 팬클럽이던 유니스는 자신의 오빠들이 어떻게 된지도 모른채 있다가 해체후에야 소식을 접하게 된다. 단 1년을 굴리기 위해 해외 곳곳에서 아이들을 데려와 고생시키고 팬클럽도 모르는 새 해체 시켜 버린 DSP.후후후후. 아주 멋지다.
6. 위의 팔순잔치를 포함한 몸값 낮추기.
DSP는 돈이 없었다. 카라는 이제 막 올라온 시점이었고 카라를 비롯한 DSP모두를 SS501이 먹여살리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일부 사람들이 SS501이 그렇게 돈을 많이 벌었냐고 하는데 그건 모두 제대로 된 언플이 되지 않는 DSP의 만행에 의해 정보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뿐이다. 한국의 뮤지컬 궁. 일본으로 진출하는 데 이번 주인공이 일본인들에게 친숙해 보이기 위해 뽑은 인물이 김규종이다. 어쨋든 그런 SS501의 계약 만료일은 다가오는데 DSP는 SS501을 붙잡을 돈이 없었다. 하지만 붙잡아야 했다. 자신들이 키웠다는 헛된 자만심과 자존심으로 DSP는 몸값낮추기에 돌입한다. 자신이 가질 수 없으니 잘 되는 꼴 못 본다는 거겠지. 그 일의 주요 희생자가 김현중이다. 팬들은 당연히 분노했다. 제대로 해준거 없는 소속사가 자신들을 떠날것 같은 연예인의 몸값낮추기에 들어갔다니. 하지만 땅을 치고 통곡해도 트리플은 힘이 없었다.
오케이. 이제 본론.
일련의 사건들을 바라보고 있던 트리플중 한명인 나. 그리고 카라를 향한 애정을 키우고 있는 나. 그렇기에 DSP의 만행이 어떨지, 카라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 카밀리아들이 느낀 무력감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위의 글에서 언급한 블로그에서 어느정도 사건의 정리도 했고, DSP의 입장도 잘 알았다. 하지만 저 이면에 더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이다. DSP도 언론에 좋은 시선을 받고 있지 못 하지만 그건 그네들이 자초한 일이고 이번 사건에서 만큼은 DSP가 조금의 피해자같은 모습이라도 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DSP는 DSP라인을 지지하던 나의 모든 신뢰를 무너뜨렸다. 모든 사건을 겪었던 트리플로서의 과대망상에 강한 피해의식이 피어오른거라고 말해도 할말은 없다. 저런 사건들이 없었다면 이런 생각을 가지지 않았을 테니까.
하지만 나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 한 거다. 그 블로그가 없었다면 모든것은 DSP의 잘못 DSP만 없으면 될일. 이라며 눈물을 흘리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카라가 정식 계약 끝나기 전 DSP를 떠나는 일은 아무리 나라해도 그전에도 원하지 않던 일이어서 DSP개자식 그냥 니네가 숙이고 들어가, 나쁜 자식들아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거다.
하지만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 무너진 회사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면 좀 더 깨끗하게 좀 더 청렴한 일들로 일어설 기회를 엿봤어야 될 일이다. 그딴식으로 무너져서 그딴식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DSP는 이제 일부의 트리플과 카밀리아의 시선을 계속 받을 것이다. 계약서도 없던 주먹구구식 옛날을 생각해선 안된다. 자기네 아이들이라고 막 굴려도 되던 그때를 생각해선 안된다. 이젠 DSP를 물줄도 아는 자기의 의견을 내새울 줄 아는 그런 아이들이 DSP네 아이들이다. 강해진 카밀리아도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소속사면 소속사 다운 행동으로 DSP는 평생의 사죄를 해야 할 것이다. DSP에게 면죄부가 돌아가는 날은 그녀들이 진심으로 웃으며 옛이야기를 하고 후배들을 위하는 멋진 선배가 되어 있을 때이다.




덧글
이런말하기 상당히 조심스럽지만 카라도 크는데 한계가 있어요. 지금 비록 일본에서 잘나간다고 하지만 인기란게 영원한것도 아니고 dsp가 인기몰이 해서 톱스타대열에 올려놓을수 있는 능력도 없어보입니다.
전속팀을 만들어 준다던데..글쎄요. 전 기대 안합니다.
2011/07/17 22:29 #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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